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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아인트호벤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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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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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세비야 원정에서 스페인의 관중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골을 먼저 먹히고 시작했지만 세비야의 공격수 오캄포스가 퇴장당하면서 후반에 3골을 넣으며 역전시켰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16강 진출 확정이다.

포인트#1 -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PSV는 역대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리그 개막 후 전승이다. 15경기 모두 승리하며 승점 45점을 벌었다. 역대 최고의 페이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스에서 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다. 이겼던 경기를 보면 세비야전은 상대 퇴장 덕분에 승리했고 랑스전 역시 전반 초반에 득점한 이후 리드를 지키기 위해 라인을 내리며 버텼다. 리그 15경기에서 52골 6실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써가고 있지만 챔스에서 PSV는 평범한 팀이었다. 결과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네덜란드 리그의 경쟁력 하락을 제대로 경험했다.

포인트#2 - 주전들 꺼낼까?

PSV는 16강 진출에 확정했다. 기자 회견에서 보츠 감독은 로테이션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PSV의 다음 일정을 보면 로테이션이 예상되기는 한다. 아스날전 이후 주말 리그 일정이 알크마르 원정이고 그 경기 이후 트벤테와의 컵 대회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내가 감독이라면 주말 리그 경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로자노가 결장하기 때문에 측면의 한자리는 자동으로 로테이션, 나머지 포지션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 아스날

아스날은 빌라 원정에서 패했다. 공식 경기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루턴전 신승에 이어 빌라전 패배, 리버풀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면서 주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챔스는 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로 조 1위 확정이다.

포인트#1 - 지금 아니면 기회 없다

조 1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 주전들을 꺼낼 이유가 없다. 이미 루턴전에서 상대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던 아스날이고 지난 빌라전 역시 아스날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스날의 다음 일정을 보자. 브라이튼과의 홈경기, 곧바로 리버풀 원정, 그리고 다크호스 웨스트햄과의 경기, 이후는 요새 잘하는 풀럼 원정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리그와 다르게 겨울 휴식기가 없다. 다행히 12월 박싱데이를 앞두고 아르테타 감독이 주전들을 고집할 정도로 융통성이 없는 감독은 아니다.

포인트#2 - 명단에 수상한 변화가?

"아스날 아카데미 트리오, PSV 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과 함께 아인트호벤으로 여행" 명단 발표와 동시에 현지에서 나온 보도다. 아스날 아카데미 소속의 에단 은와네리, 르우엘 월터스, 리노 소사가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합류했다. 사용하지 않으려면 이 선수들이 팀과 동행할 이유가 없다. 특히 3명 중 2명은 수비수다. 월터스는 수비라인에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수, 리노 소사는 레프트백이다. 풀백 포지션에 부상자가 많은 아스날은 이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남은 1명인 은와네리는 지난 시즌 교체로 잠시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던 공격수다. 아스날은 현재 6명 정도가 부상에 신음하는 중이고 로테이션은 반드시 필요하다. 저 3명의 선수들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다.

@ 에디터 코멘트

순위 경쟁이 끝난 조의 조별리그 6차전을 예상하는 것인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아스날이 아카데미 선수들까지 데려오면서 선발 명단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우리는 두 팀 모두 공격적인 팀이며 물러서지 않고 제대로 싸우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있다.

추천 팁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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